띵동 당신의 눈물이 입금되었습니다 최소망 pdf 다운로드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바뀐 세상에서 울고 웃으며 결국 희망을 보는 이야기를 통해 눈물의 가치를 일깨우는 이 소설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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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는 법을 잊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동화 눈물관리청 직원으로 입사하게 된 엠마의 첫 출근 날. 떨리는 마음으로 들어선 이곳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다.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물방울 카트, 눈물을 측정하는 눈썹 모양 로봇, 눈물을 유발하는 각종 아이템과 간식까지. 신기한 광경에 넋을 잃고 걷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꼭대기 층 눈물분석실. 앞으로 엠마가 일할 부서다. 사람들의 눈물을 감정하고 금액을 측정하는 이곳에서 과연 엠마는 맡은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엠마는 영상을 통해 타인의 삶과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들여다본다. 가난하지만 아르바이트를 세 개씩 하며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 명품과 SNS에 집착하는 허영심 많은 여자, 한때 부자였지만 모든 재산을 잃고 눈물을 불법으로 착취하는 남자, 하루에도 몇 번씩 사망 선고를 내리면서도 감정을 억눌러야 하는 의사 등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지켜본 뒤 눈물의 값을 매긴다. 그러다 문득 남의 일에는 곧잘 우는 자신이 정작 스스로를 위해 눈물을 흘린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엠마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나를 위한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눈물을 흘린다. 지인이나 가족의 아픈 소식을 들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할 때 눈시울이 붉어지곤 한다. 간절히 원했던 무언가를 이뤘을 때,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만났을 때도 운다. 이처럼 슬픔이나 분노, 좌절과 고통뿐만 아니라 기쁨과 감동, 압도감이나 긴장감 때문에 울기도 한다. 주변을 돌아보면 모든 눈물의 뒤에는 애달픈 이야기도 있고, 행복한 이야기도 있다. 저자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타인의 눈물과 그에 얽힌 사연을 소재로 참신한 이야기를 엮어냈다. 눈물의 의미와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 한바탕 시원하게 울고 싶어지는 힐링 판타지 어른이 되면 감정을 숨기고 눈물을 참는 데 익숙해진다. 그러다 보면 감정이 무뎌지고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모른 채 살아가기도 한다. 같은 맥락으로 ‘감정적이다’라는 말은 거의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인다. 감정을 너무 드러내면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사실 감정이 풍부한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감정적인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지나치게 감정을 억제해 온 건 아닌지, 내가 모르고 지나친 감정들은 없는지, 작가는 주인공 엠마를 비롯한 소설 속 다양한 인물을 통해 우리에게 묻고 있다. 그리고 언제 터질지 모를 감정을 이제는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띵동 당신의 눈물이 입금되었습니다 다운
프롤로그 007
눈물, 그것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012
축축한 베개 039
스머글 상점 074
만년 꼴찌 086
감정이입 영화관 131
악어의 눈물 157
리콜 티 184
Together 208
기체 눈물 228
밤하늘의 블루 272
에필로그 299
작가의 말 308